빌리어즈티비 회원 여러분과 티비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? 저는 이전에 당구장을 운영했던 사람으로서 찍어치기에 대하여 몇 자 적고자 합니다. 5천만이 존재하는 나라지만 어디라도 생활 에티켓을 계몽하는 곳은 아주 미약하지요? 역시 1천만 당구인들이 존재하는 현실에 당구의 지도자 분들은 늘 당구를 가르침에 늘 고맙게 여기고 고생하심을 잘 압니다. 그러나 당구인들이 구장에가서 게임을 즐기며 지켜주셔야할 에티켓 등을 알려주시는 분들은 극히 찾아볼 수 없습니다. 당구 마니아 분들은 그래도 매너 수준은 100으로 잡았을때 거의 100에 가깝습니다. 그러나 이제 막 당구에 접하시거나 또는 독학으로만 배우신 분들 및 당구마니아를 친구로 둬 본 적 없는 분들은 매너가 뭔지 잘 모르는 분들이 거의 태반이 넘는것 같았습니다. 심한 긁어치기로 라사지에 고속도로를 그리지를않는가... 무리한 끌어치기로 라사지를 찢지를 않는가... 큐 뒤를 40도이상 세워서 찍어치기를 하지 않는가... 그 중에 가장 꼴볼견은 300점 정도 치는 사람들이 찍어치기할 때입니다. 라사지 찢는 수지를 보면 50~100점은 고속도록 내기이고.., 120~200까지는 끌어치기 하다가 또는 큐 뒤를 40도이상 세워서 찍어치다가 라사지 찢고요... 250~300점대는 마세이치다가 찢어먹습니다.. "콩찍는 마세이는 무관하나 쿵 찍는 마세이는 당구대를 파손하오니 삼가 바랍니다." 이렇게 구장에 써 놨지만 아무 소용없네요. 정말 너무 심하다할 정도로 당구 칠 줄을 모릅니다. 이런 글 올리는 저에게 반감 갖는 분들 많겠지요? 그러나 누구라도 총대는 메야하지 않겠는지요? 진정한 당구 마니아 분들은 찍어치기를 거의 안합니다. 따라서 일반 당구인이 100군데 빵꾸내면 마니아 분들은 한두 군데 낼 정도였습니다. 비교도 안 될 정도지요. 진정한 마니아분들은 담배 물고 안 칩니다. 어떤 분은 교과서에도 마세이 치라고 나와있는데 왜 못치게하냐고 따지는 분들도 있더군요.개인 전용당구대면 누가 뭐라할까요?? 영업장에서의 마세이는 마세이 치는 순간 라사지는 파손되며, 찍어치기를 많이 한 당구대에서는 공도 덜구르게 됩니다. 저는 라사지 교체할 날 약 5일 여유를 두고 잡습니다. 그러고는 단골분들 중에 마세이 치고 싶었던 분들께 권장합니다. 맘대로 쳐 보시라고... 찢어지면 교체할거니까 부담 갖지말고 맘대로 치시라고... 부탁 드립니다. 마세이를 치려면 어떻게쳐야 라사지 파손이 안 되는지와, 마세이를 치게 되면 라사지에 홈이 파여 다음 이용자 분들이 공이 원활하게 구르지 않아 짜증내는 불편함도 지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. 끝까지 읽어주심에 감사 드립니다.~^^